2017년 1월 9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혼다 자동차는 2018 올 뉴 오딧세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혼다 자동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기능들을 갖춘 신형 오딧세이로 글로벌 패밀리 밴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공개된 티저 스케치는 삐둘삐둘한 선과 서투른 채색의, 마치 아이들이 그린 그림같아서 새로운 오딧세이의 디자인 공개를 기대하던 사람들을 당황시킵니다.
혼다 자동차의 미디어팀 직원이 실수로 자신의 자녀가 그린 그림들을 업로드 한것일까요? 

사실 이 스케치들은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신형 오딧세이 개발 팀의 자녀들이 그린 것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해당 스케치들이 주변사람들의 입가를 미소짓게 만든것으로 끝나지 않고 개발 팀원들에게 공유되어 오딧세이를 더욱 가족 친화적인 모델로 개발하는 데에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분명 아이들이 그린 티저 스케치들이 위와 같이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이미지는 아니지만 가족구성원을 고려해 미니밴을 고려하는 구매층들에겐 인상적인 접근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원준 에디터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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