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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 효율과 성능 양립한 2모터 하이브리드 세단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뉴 CR-V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2모터 시스템을 품었습니다. 이 2모터는 동급 최고 출력인 184마력을 발휘합니다. 합산 출력이 아닌, 모터만의 출력이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특히 모터 특성상 최대 토크 32.1kg.m이 즉각적으로 발휘됩니다.

여기에 직렬 4기통, 2.0리터 DOHC i-VTEC 앳킨슨 사이클 엔진이 더해졌습니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45마력, 최대 토크는 17.8kg.m입니다. 엔진보다 모터의 최고출력이나 최대 토크가 더 높습니다.

엔진과 모터의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은 215마력입니다. 1,570kg 공차중량의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경쾌하게 움직이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전 모델과 제원상 출력 수치 등은 동일하지만 더 즉각적이고 자연스러운 가속감을 나타냅니다.

주행 상황에 따라 모터만 작동하는 EV 모드, 모터와 엔진이 함께 힘을 합치는 하이브리드 모드, 그리고 엔진만 작동하는 엔진 모드 등 3개의 주행모드가 적절하게 전환되며 높은 성능과 높은 효율을 모두 양립합니다. 엔진으로 직접 구동하는 편이 효율이 좋은 고속 크루즈 영역에서는 엔진 모드가 커버하고, 그 밖의 대부분의 운전 상황은 EV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로 작동이 됩니다.

일반적인 직병렬 방식 대비 심플한 구조의 i-MMD는 직렬 방식의 모터 주행과 병렬 방식의 엔진 주행을 상황에 따라 전환합니다. 구동용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 IPU는 뒷좌석 아래쪽에 배치되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는 ECON, 스포츠, EV 모드가 있으며 변속기는 e-CVT, 그리고 전자식 버튼 타입 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 뒤편의 패들 시프트는 회생 제동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입니다. 

또한 액티브 컨트롤 댐퍼가 적용되어 주행 중에 큰 움직임에는 강하게, 작은 움직임에는 약하게 감쇠력이 조절되며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제어합니다. 공인 복합 연비는 복합 17.5km/l, CO2 배출량은 91g/km입니다.

추운 겨울에 유용한 히팅 시트 기능은 1열뿐 아니라 2열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여름에 쓰기 좋은 통풍 시트 기능이 1열에 탑재 되어 있습니다. 운전석 시트는 8방향의 파워 시트, 그리고 4방향의 럼버 서포트 기능이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 너머로 TFT 디지털 계기판, 그리고 위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위치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는 안드로이드 오토의 카카오 내비 길 안내 정보가 턴 바이 턴으로 표시됩니다. 또한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유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아틀란 내비도 탑재가 되어 있지만 디스플레이의 8인치 크기는 살짝 아쉽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혼다센싱도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더욱 부드러운 감속 제어와 자연스러운 느낌의 차로 추종 성능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혼다센싱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싱글 프레임 프론트 그릴은 신규 디자인 그릴을 적용했습니다. 가운데에는 하이브리드 전용의 엠블럼이 위치합니다. 범퍼 디자인과 LED 안개등 디자인도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서는 새로운 19인치 알로이 휠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언뜻 보면 약간 꽃 모양을 형상화한 것도 같습니다. 

후면에서도 하이브리드 전용의 엠블럼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도 하이브리드 배지가 자리합니다.

혼다는 2024년까지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비중을 8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2021년 새롭게 등장한 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그 초석을 성공적으로 다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정원준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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