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북미 지역 최초 생산지인 조지아 공장이 5월 2일(현지시간) 100만 대째 쏘렌토 생산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쏘렌토는 조지아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차량이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조립된 최초의 기아차였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릅니다.

1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된 2,200에이커 규모의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은 2009년 11월 16일, 쏘렌토 생산을 시작했으며 2011년에는 옵티마(한국명 K5) 생산도 병행했습니다. 
(KMMG:Kia Motors Manufacturing Georgia, Inc)

KMMG는 현지 공급 업체와 함께 West Point와 그 주변 지역에서 1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6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지금까지 약 240만 대의 기아차를 생산했습니다.

KMMG의 해리슨 신(Harrison Shin) CEO는 "쏘렌토는 조지아 공장에서 조립된 최초의 차량이었기 때문에 KMMG 팀에겐 특별한 제품입니다"라며 "우리 팀이 또 다른 획기적인 이정표를 이룬 것을 축하합니다"라고 100만 대째 쏘렌토 생산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국 최초 생산 후 100만 대 생산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탄생한 스노우 화이트 펄 컬러의 2018년형 쏘렌토 SXL 모델은 다음 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정원준 에디터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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