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7월 28일 저녁(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3' 30대를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약 1년 전 예탁금을 지불한 선주문 고객들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모델3의 사전 예약이 50만 대를 돌파, 지금 당장 주문을 한다 해도 내년 말이 넘어서야 실제 차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첫 번째 대중형 전기차인 '모델3'는 35,000달러의 표준 배터리 모델과 44,000달러의 장거리 배터리 모델 두 가지로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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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을 나타내는 휠베이스는 2,875mm로 당연히 모델S(2,960mm)나 모델X(2,965mm)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쏘나타(2,805mm), 그리고 그랜저(2,845mm)보다 긴 휠베이스는 패밀리카로 사용 시에도 부족함 없는 실내공간을 제공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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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3는 계기판이나 멀티미디어 또는 공조 관련 조작 버튼들 대신 15인치 수평 디스플레이만을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하며 인테리어를 독특하게 구성했습니다. 전통적인 계기판이 사라진 인테리어에 대해 머스크 CEO는 "택시를 타는 승객들이 직접 계기판 정보를 보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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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기 에디터 knt19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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