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가 10월 19일, 한강 세빛섬에서 '뉴 캠리'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8세대 뉴 캠리는 토요타의 혁신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과 새롭게 개발된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 및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대하는 친환경성과 높은 연비뿐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키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의 근간에는 기본 골격부터 재검토하여 탄생시킨 저중심 패키지 TNGA 플랫폼이 자리합니다. 토요타는 8세대 캠리에 TNGA 플랫폼을 적용하며 차체 강성을  이전 모델 대비 30% 향상시켰고, 파워 컨트롤 유닛, 시트, 하이브리드 배터리 등의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과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하였으며, 방음재의 보강 및 최적화된 배치를 통하여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였다고 설명합니다. 

8세대 캠리를 통하여 새롭게 적용되는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작고 가벼워졌으며 높은 효율을 나타내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211마력의 총 시스템 출력을 기록합니다. 뛰어난 동력 성능은 시원한 가속과 경쾌한 고속주행감을 자랑하지만 복합연비도 16.7km/L(도심 17.1km/L, 고속도로 16.2km/L)로 연비등급 1 등급을 달성하며 하이브리드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다이나믹한 주행과 높은 연비라는 상반된 목적을 위해 뉴 캠리 하이브리드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적용, '에코/노말/스포츠'의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에코 모드에서는 주행 중 엑셀 페달에서 발을 뗀 후 차의 감속을 더디게 하여 재발진 시 엑셀을 조금만 밟아도 원하는 동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 기능이 토요타 최초로 적용돼 보다 높은 연비 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요타의 디자인 컨셉인 ‘KEEN LOOK’의 진화는 신선하고 역동적인 캠리만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은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을 기대하게 합니다. 여기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디자인 요소를 차량 외부에 적용하고, 언더바디는 매끄럽게 마감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셔터도 적용하며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했습니다.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와 물리버튼의 조합은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합니다. 기존 모델 대비 22mm 낮아진 시트 포지션은 스포티한 주행 느낌을 전달합니다. 

이 밖에도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으로 적용된 것도 특징입니다. TSS에는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이 포함되어 차량 사고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보조합니다.

토요타 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번 ‘와일드 하이브리드 캠리’를 통해 한국에서 다시 한번 캠리 바람이 불 거라 확신한다. 캠리와 함께 새롭게 도전하는 토요타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며,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토요타에 의하면 뉴 캠리는 타겟층으로 기존 고객층은 물론, 감성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호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동시에 친환경을 사회적 이슈로 인식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세대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WILD HYBRID'라는 태그라인으로 새로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세계를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정원준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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