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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력 모델을 한자리에! 마세라티 2018 Driving Experience

12월 초, 마세라티가 자신들의 주력 모델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성공적인 2017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8년, 더 큰 성장을 목표하는 마세라티의 2018 All Model Driving Experience는 마치 흥겨운 송년회를 연상하게도 합니다.

'All Model'이라 얘기했지만 아쉽게도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함께 자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콰트로포르테'를 중심으로 마세라티의 2017년을 풍요롭게 한 '기블리'와 '르반떼'가 참석자들을 반겼습니다. 

마세라티의 아시아중동 세일즈 총괄인 루카 델피노(Luca Delfino)는 2013년과 비교해 판매가 약 15배나 증가한 기록적인 성장세를 언급하며 한국이 마세라티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103년의 역사를 지닌 마세라티가 고유의 헤리티지와 매력 등의 핵심 가치를 잃지 않으며, 전량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Made in Italy'인 것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차별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마세라티는 2018년에도 2017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계획의 중심에는 금번 시승행사의 주인공들이 위치합니다.

 

하드 캐리란 이런것

인천 송도에서 영종도를 오가는 시승행사에서 처음으로 함께한 모델은 마세라티의 성공적인 한 해를 이끈 '르반떼'입니다.
2017년 르반떼의 국내 판매 목표는 사실 300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이미 400대 이상, 11월 말 기준으로 1,000대 이상이 팔리며 마세라티의 2017년 국내 판매 목표인 2,000대 초과 달성을 이끌었습니다.

광대한 피아노 블랙의 전면 그릴,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날카로운 눈매를 지닌 전면을 지나 프레임리스 도어를 열고 들어선 실내는 마치 스포츠카와 유사한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마세라티의 최근 트림 전략인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중 그란스포트 트림의 르반떼는 카본 트림으로 인테리어를 마감하고 큼지막한 페들시프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로 여유로운 공간의 SUV와 묘한 조화를 느끼게 합니다.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르반떼S는 최고출력 430hp(5,750rpm), 최대토크 59.2kg.m(2,500~4,250rpm)을 자랑합니다. 제로백 5.2초라는 가속력과 함께 50:50의 전후 무게 배분과 토크 벡터링 기능은 높은 전고에도 꽤나 즐거운 코너링 감각을 선사해줍니다. 

여기에 2018년식 르반떼에는 유압식이 아닌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탑재, 편안한 조작과 새롭게 추가된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 기능의 사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두 번째로 탑승한 모델은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S Q4입니다. 2013년 첫 공개 이후부터 2017년 1분기까지, 콰트로포르테는 전 세계 69개국에서 약 31,400대가 판매되었습니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전면과 후면 범퍼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콰트로포르테에는 어댑티브 풀 LED 기술을 적용, 바이-제논 라이트 대비 시인성을 20% 향상시켰으며 반대로 발열 수치는 25% 낮추고 두 배 이상 늘어난 수명을 자랑합니다. 풀 LED 헤드라이트는 최대 195m 전방을 비추는데 이는 바이-제논 라이트보다 55m 늘어난 거리입니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에는 마세라티 자동차 중 처음으로 통합 차체 컨트롤이 채택되었습니다. 우주항공 기술에도 사용되는 전동식 주행 안전장치(ESP)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이 새로운 기능은 보쉬(Bosch)사와 합작 연구로 개발되어 보다 향상된 안전성과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콰트로포르테에도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기존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이탈 경고, 전방추돌 경고에 더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최대 145km/h로 주행 가능한 하이웨이 어시스트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A),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를 추가했습니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70개국에서 약 70,000대가 판매된 기블리는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입니다. 새로운 기블리는 섀시, 서스펜션 레이아웃, V6 엔진 및 8단 ZF 자동 변속기를 콰트로포르테와 공유하며 길이는 콰트로포르테에 비해 293mm 짧은 대신 50kg 더 가볍습니다. 

기블리 S Q4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기존 모델보다 20hp 높은 출력과 3.1kg.m의 토크가 더해졌습니다. 최고출력은 430hp(5,750rpm), 최대토크 59.2kg.m(2,500~4,250rpm)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기존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4.7초를 기록합니다. 

이제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르반떼와 콰트로포르테, 기블리는 모두 같은 심장을 공유합니다. 제원상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동일하므로 기블리를 단순히 마세라티의 엔트리 모델로 치부하긴 어렵습니다. 여기에 뉴 기블리는 새로운 전, 후면 범퍼 디자인과 라디에이터 그릴 설계를 통해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하고 우아함과 역동성을 향상했습니다. 마세라티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가성비를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마세라티를 접하게 하는 모델임은 분명합니다.

뉴 기블리 역시 마세라티의 듀얼 트림 전력이 적용되어 럭셔리 감성의 '그란루소'와 스포티한 매력의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콰트로포르테 마찬가지로 통합 차체 컨트롤(IVC)가 채택되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역시 도입되어 레벨 2의 ADAS 기능을 원활히 작동시키며 보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합니다. 

1914년 12월, 마세라티 가의 넷째 아들인 알피에리 마세라티에 의해 시작된 마세라티는 2017년 12월, 국내 진출 10년 동안 가장 큰 행사였다고 자부하는 2018 All Model Driving Experience를 진행했습니다. 빼어난 배기음뿐 아니라 특유의 디자인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점차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 마세라티는 그간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미래를 착실히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00년 넘게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비롯해서 럭셔리와 스포티함의 조화를 꾀하는 마세라티가 본격적인 듀얼 트림 전략과 향상된 반자율 주행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민철기  knt19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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