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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시승기] 공간성 높은 중형 SUV- 싼타페 DM 2013년식

안녕하세요. 모터피디입니다. 자신의 자동차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보는 오너시승기가 어느덧 9번째 시간을 맞았습니다. 아마 2017년도 마지막 오너시승기일것 같은데요. 올해 마지막 오너시승기의 주인공은  코드명 'DM'의 3세대 싼타페 2013년식입니다. 

Motorpd(이후 M): 오너시승기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Owner(이후 O): 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직장인이고요, 현대자동차의 2013년식 3세대 싼타페를 몰고 있습니다. 2.0D 전륜구동 모델로 프리미엄 트림입니다.

M: 개인적으로 저도 3세대 싼타페 출시 당시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근엔 쏘렌토가 더 인기가 많은데, 내년에 신형 싼타페가 출시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O: 코나와 비슷한 게 예상도를 봤을 때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한데요, 실제로 보면 또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을듯합니다.

 

M: 싼타페 운행한지는 얼마나 됐나요?
O: 한 4년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총주행거리는 약 12만 km 정도이고요.
M: 약 4년 만에 12만 km 면 꽤 많이 타신 편이네요?
O: 네, 제가 직장은 논산에 있고 집은 울산이라 장거리 주행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M: 주행거리가 많으면 연비도 꽤 신경이 쓰일 텐데요, 타고 다니시는 싼타페 모델의 실 연비는 얼마쯤 나오나요?
O: 고속도로에서는 14km/l 정도 나오고, 발끝에 신경을 쓰면 15km/l도 나옵니다. 그리고 시내 구간에서는 약 8km/l 정도 나오더군요.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M: 투싼이나 스포티지, 그리고 쏘렌토 등 다양한 SUV들이 있는데 싼타페를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O: 처음에는 스포티지R이 끌렸지만 제가 울산 출신이라 기왕이면 현대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투싼은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고 사는 김에 오래 탈것을 감안해서 좀 더 덩치 큰 싼타페로 결정했습니다.
M: 처음 생각보다 한 급 위로 선택했으니 적어도 한 10년 이상은 타야겠네요.
O: 그렇게 다짐을 했는데 요즘 국산차, 수입차할 거 없이 차들이 너무 잘 나와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M: 오너로서 자신의 차에 대해 자랑을 한다면?
O: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공간성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타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다닐 때 넓어서 좋습니다.
또 마트에서 장을 많이 봐도 적재공간이 부족하지 않은 것도 편리하고요. 무난하고 잘 정돈된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 대시보드의 에어벤트는 너무 커서 약간 트럭 같은 느낌이 나는 건 아쉽습니다.

 

 

M: 구매 당시에 엔진 사양으로는 2.0D와 2.2D, 2가지가 있었는데요, 2.0D 모델을 선택한 이유는?
O: 연비는 두 엔진이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세금은 차이가 있고요. 또한 계약 당시 2.2모델은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더 빨리 탈 수 있는 2.0D를 선택했습니다.
M: 그럼 싼타페 2.0D 엔진 반응은 어떤 것 같나요?
O: 싼타페 전에 베르나 1.3 모델을 탔었기 때문에 처음 싼타페를 탔을 때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르막길에서도 쉽게 가속이 된다는 게 신세계였으니깐요. 물론 지금은 적응도 되고 연식이나 주행거리가 많아서인지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M: 변속기 반응은 어떤가요?
O: 변속기도 베르나의 4단 자동변속기에 비하면 당연히 부드럽고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며칠 전 지인의 티구안을 타보게 되었는데 DSG가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DSG, DSG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M: 네, 그렇지만 듀얼 클러치가 시내 저속 구간에서는 울컥거리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O: 사실 싼타페 미션에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제가 뭐 이차로 스포티한 주행을 할 것도 아니니깐요.

 

M: 핸들링과 브레이크는 어떤가요?
O: 코너를 세게 돌아나가면 언더스티어 성향이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MDPS가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수입차들의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확실히 반응도 빠르고 피드백도 상세히 전달해주는 것 같습니다. 
M: 최근엔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그 당시 MDPS들이 다소 반응이 무딘 경향이 있긴 합니다. 
O: 네, 그리고 브레이크는 좀 밀리는 느낌도 있고 해서 전륜은 4P로 업그레이드하고 후륜은 패드를 교체했습니다.
M: 밖에서 보니깐 휠도 바꾸셨던데요?
O: 휠도 19인치로 변경했고요, 댐퍼도 일체형으로 교환했습니다. 하지만 동승하는 분들이 힘들어해서 지금은 감쇠력을 거의 순정과 같은 상태로 돌려놓았습니다.

 

M: 그럼 오너로써 느끼는 3세대 싼타페의 단점은 뭐가 있나요?
O: 제 차량의 경우 다행히 한때 이슈가 됐었던 수타페는 아니지만 잔 고장이 좀 있는 편이라 그 점이 불편합니다. 
우선 도어락을 작동시키는 액츄에이터가 고장 나서 조수석 쪽은 문을 매번 수동으로 잠그고 있는 중입니다. 운전석 전동 시트도 등받이가 올라오지 않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헤드램프가 어두운 편입니다. 다른 싼타페 DM 오너분들도 많이 얘기하는 부분이긴 한데 프라임에 가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더군요.

 

 

M: 그럼 마지막으로 다음에 구매하고 싶은 차량은 무엇인가요?
O: 다음 차는 세단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용하면서 연비도 좋은 K7 하이브리드나 렉서스 ES300h가 관심이 갑니다. 사실 요즘 워낙 좋은 차들이 많아서 실제 차를 바꿀 때 다시 고민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3세대 싼타페 DM을 오너분과 함께 만나보았습니다. 시간 내어주신 오너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오너시승기 진행을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차량과 함께 오너시승기 신청해주실 분들께서는 하단 링크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도 흥미로운 모델들과 함께 유쾌하고 즐거운 오너시승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철기  knt19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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