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18년 첫 출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월 3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출시 행사의 주인공은 '2018 코란도 투리스모'로, SUV 스타일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이루어진 전면 디자인은 대형 모델에 걸맞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웅장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쌍용자동차는 후드의 캐릭터 라인을 통해 입체감을 부여했습니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이즈를 확대하고 더욱 넓은 형상으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신규 외장 컬러인 아틀란틱 블루 컬러 추가)

모델에 따라 (좌측)다이아몬드 커팅휠과 (우측)스퍼터링 휠 두 가지 사양으로 운영)

LED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크롬라인과 연결되어 더욱 일체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LED 램프도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더합니다.
새롭게 적용된 숄더윙 라인의 프런트 범퍼와 안개등은 역동적인 SUV 스타일을 표방합니다. 측면 디자인에서는 디자인의 변화를 쉽게 찾아보기 힘들지만 휠 사이즈가 커지는 추세에 맞춰 기존 17인치보다 큰 18인치 휠이 최초로 신규 적용되었습니다. 

(실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도 동일)

후면 디자인은 기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다부진 느낌을 주는 수평형 리어 램프는 여전히 차체 이미지를 안정감 있게 보여주지만 전면 디자인과 같은 세련된 변화의 부재는 아쉽습니다. 

하지만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를 신규 적용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 기기 연결성과 활용성을 향상시켜 줄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연간 자동차세는 6만 5천 원(11인승 모델 기준)) 

또한 G4 렉스턴에 적용된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라디오 실시간 음원 저장 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으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ETCS(하이패스) & ECM 룸미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쟁 모델 중 유일한 4WD 시스템은 오프로드는 물론 눈 빗길 주행에서 높은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및 11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일반 모델 KX 2,838만 원(11인승 전용), TX 3,041~3,076만 원(11~9인승), RX 3,524만 원(공통)입니다.
그리고 Outdoor Edition은 3,249만 원(9인승 전용), 전고를 확대한 고급 모델인 샤토(Château)는 하이 루프 4,036~4,069만 원(11~9인승), 하이리무진 5,220만 원(9인승 전용)으로, 경쟁 모델과 비교해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합니다. 

정원준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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