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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우고 상품성 높인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신형 싼타페 출시

현대자동차가 2월 21일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출시 행사에서는 신차 발표와 함께 130대의 신형 싼타페가 시승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4세대 모델입니다. 최근의 캄테크(Calm-Tech)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관점에서 개발된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과 편의사양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고 현대자동차는 설명합니다.

 

코나, 넥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이 적용된 신형 싼타페는 전장 및 전폭을 늘리고 볼륨감을 더했습니다. 전면부는 헥사고날 패턴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그리고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가 상하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Composite Light)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그릴 상단엔 대형 크롬 가니쉬를 배치하고 후드 디자인도 변화를 보였습니다.

측면부는 주간주행등(DRL)에서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그 아래 휠아치 그래픽, 새로운 휠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습니다.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의 범퍼 디자인과 입체감 있는 리어램프, 그리고 좌우의 리어램프를 시각적으로 연결해주는 크롬 가니쉬가 적용되었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제원상 전장 4,770mm, 전폭 1,89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65mm(기존 : 전장 4,70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00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70mm와 65mm, 전폭이 10mm 늘어났습니다.

실내공간은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곳곳에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크래쉬패드 상단은 이전보다 슬림하게 변경되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은 높은 시야감을 확보하고 크래쉬패드와 도어 암레스트 등 주요 부위에 인조 가죽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속도계 등 각종 주행 정보는 고해상도 7인치 컬러 LCD로 구현한 버추얼 클러스터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센터패시아의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 버튼 영역은 서로 분리되었습니다. 멀티미디어와 공조 버튼은 상하로 나눠 배치함으로써 조작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중형 SUV 고객의 핵심 구매 기준인 공간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A 필러 하단 가림폭을 축소하고 벨트라인 높이를 낮추며 3열 쿼터 글라스의 면적을 넓혀 시야의 개방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전장 및 휠베이스가 증가하며 1, 2열 레그룸을 확보하고 루프 길이 증대로 3열 헤드룸을 증가하는 등 실사용 공간을 넓혔습니다. 화물 적재 공간 또한 5인승의 2열 후방 트렁크 용량은 585ℓ에서 625ℓ로, 7인승의 3열 후방 용량은 125ℓ에서 130ℓ로 각각 늘리며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VDA 기준)

 

신형 싼타페는 디젤 R2.0 e-VGT, 디젤 R2.2 e-VGT, 가솔린 세타Ⅱ 2.0 터보 GDi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됩니다. 성능이 개선된 R엔진과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전륜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연비 효율성이 높였습니다. 그리고 강화된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요소수를 활용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저감 장치)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으로 이전과 동일한 동력성능을 나타냅니다. 복합연비는 13.3km/ℓ으로 기존 모델의 복합연비 12.4km/ℓ보다 향상된 수치를 나타냅니다. (2WD/5인승/19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으로 최대토크는 이전과 동일하지만 최고출력이 5마력(PS) 하락한 수치를 나타냅니다. 복합연비는 9.5km/ℓ로 기존 9.3km/ℓ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2WD/5인승/18인치,19인치 타이어 기준)

주력 엔진 라인업인 디젤 2.0 모델은 무려 130대가 시승행사를 위해 대기 중이었습니다. 디젤 2.0 모델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f•m의 동력성능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복합연비는 13.8km/ℓ로 기존 12.7km/ℓ에 비해 향상되었습니다. (2WD/5인승/19인치 타이어 기준)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뿐 아니라 저단 영역에서 발진 및 가속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고단 영역에서는 향상된 연비 및 정숙한 주행감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전동 모터가 랙에 장착돼 조향값을 인지, 랙을 직접 구동시켜 정교한 조향 응답성을 구현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도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신형 싼타페에는 현대차 최초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이 적용되었습니다. 차체 주요 부위엔 흡차음재를 확대하고 배기소음 저감, 차음 윈드쉴드 글래스를 적용해 로드 노이즈, 윈드 노이즈 등의 감소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4가지 주행모드(ECO/COMPORT/SPORT/SMART)에 따른 엔진 토크•변속•핸들 조작감과 연동해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국산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추가로 패키지 옵션을 선택해야 하지만‘안전 하차 보조(SEA)’와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도 포함된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는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국내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의 올해 목표 판매대수를 9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사전계약 1만 4천여 대를 기록한 신형 싼타페가 중형 SUV 경쟁뿐 아니라, 지난해 그랜저와 같이 국내 자동차 판매 상위권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듯합니다. 

정원준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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