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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플레이에서 사용해 본 티맵과 카카오내비

애플이 9월 12일, 신형 아이폰 3종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1,2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는데요. 전파인증 때문이라고는 해도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iOS 12는 공평하게 배포되었습니다. 적용 가능 모델은 아이폰 5s와 아이패드 미니 2 이후 출시된 기기이며 수많은 변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iOS 12 버전에서는 애플 카플레이에서 카카오내비와 T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 순정 내비게이션 대신 카카오내비나 T맵을 애용하던 아이폰 유저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iOS 12가 적용된 아이폰에 최신 버전의 카카오내비와 T맵이 설치되어 있으면 됩니다. 그 후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면 애플 카플레이 화면에서 카카오내비와 T맵의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순정 스크린에서 카카오내비와 티맵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변화입니다. 더 이상 에어벤트나 CD 슬롯에 추가로 거치대를 장착할 수고가 줄었습니다. 물론 차량에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돼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적용 출고 차량이라면 애프터마켓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어와 안드로이드오토가 가능한 AV 제품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작동 시 레이아웃은 카카오내비와 티맵 모두 유사합니다. 좌측 상단에 턴 바이 턴 안내가 떠오르고 아래에는 도착 예정 시간과, 잔여 시간, 그리고 남은 거리가 표기됩니다. 전반적인 그래픽 디자인은 간결하며 시인성도 높은 편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과 연동되는 내비게이션 안내입니다. 라디오를 함께 즐길 수도 있으며 순정 내비게이션과 동일하게 안내 멘트가 나오는 경우엔 음악 볼륨을 낮추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용성에 있어 아쉬운 부분들도 눈에 띕니다. 카카오내비의 경우 티맵과 달리 스마트폰 화면에서 로그인 버튼을 터치해야 작동이 됩니다. 반대로 티맵은 카카오내비와 달리 현재 주행 속도가 표기되지 않고 스크린상에서 전체 경로 등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티맵은 애플 카플레이의 다른 앱으로 이동해도 상단에 간략한 방향 안내를 계속 띄어준다는 점은 편리합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들은 아직 초기 버전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사용성에 있어서도 더욱 최적화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미 지난 7월에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국내 론칭하며 카카오내비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애플 카플레이의 카카오내비와 T맵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추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준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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