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뉴 C4 칵투스는 치열한 SUV 경쟁 속에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높은 연비를 주무기로 내세운 도심형 컴팩트 SUV입니다.  특히 부분변경을 거치며 서스펜션과 시트의 업그레이드로 보다 나은 승차감을 제공하는것도 특징입니다. ETG6 변속기는 다소, 아니 꽤나 이질감이 있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2019년에는 6단 자동변속기로 교체를 예정하고 있어 더욱 상품성이 높아질듯 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카블릿'이 장착되어 USB 케이블 연결없이도 스마트폰과의 테더링을 통해 T맵과 카카오내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것도 매력입니다. 

저속 주행 시 충돌을 방지해주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등도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열 창문은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이 아닌, 옆으로 살짝 열리는 정도입니다. 뭐, 다르게 생각하면 아이들이 탔을때는 오히려 더 안전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격은 단일 트림(샤인)으로 개소세 인하를 적용해 2,790만원입니다. 이는 이전 모델의 샤인 트림보다 가격을 낮춘가격입니다.

정원준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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